시카고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11일(한국시각)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겟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52득점을 합작한 로즈(31득점 11어시스트)와 루올 뎅(21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11-100으로 미네소타를 물리쳤다.
특히 이날 경기는 리그 최고 가드로 거듭난 로즈와 스페인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루키 가드 리키 루비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로즈가 루비오에게 한수 가르쳐준 경기였다. 루비오도 13득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로즈는 4쿼터 결정적인 순간 연속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