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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2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동부 김주성(4만1156표)은 2006-200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베스트5에 선정됐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와 2순위로 함께 프로무대를 밟은 중앙대 동기 KGC 오세근(4만9179표)과 SK 김선형(4만1015표)는 나란히 매직팀 베스트5에 선정됐다. 지금껏 올스타전 베스트5에 선정된 신인은 총 5명이었다. 2명의 신인이 함께 올스타전 베스트5를 꿰찬 것은 처음이다.
KGC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홈팀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에서는 가드 부문에 KCC 전태풍(4만1360표) SK 김선형, 포워드에 전자랜드 문태종(4만8660표) 삼성 이승준(4만7056표), 센터는 KGC 오세근이 베스트5의 영광을 누렸다.
올스타전 첫째날인 28일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루키챌린지(신인-2년차 선수들 맞대결) 대신 KBL 15주년을 기념해 은퇴선수들이 나서는 추억의 '15주년 올스타 게임'이 펼쳐진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스킬스 챌린지, 슈팅스타는 28일 예선, 29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이틀 간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패키지 좌석' 판매가 시작된다. 일반 좌석 판매는 17일부터다. 티켓 오픈에 앞서 11일부터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쿠팡'을 통해 일부 좌석에 한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