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덩이 용병 찰스 로드가 맹활약한 KT가 LG를 꺾었다.
여기에 박상오가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상오는 2쿼터에믄 10득점 하며 팀이 전반을 53-41로 크게 앞서는데 공헌했다.
LG는 4쿼터 추격에 나섰다. 로드가 4쿼터 중반 4반칙에 걸려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턴오버를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LG는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벌인 4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