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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4% "신세계, 삼성생명과 박빙 승부 벌일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2-29 10:06 | 최종수정 2011-12-29 10:07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삼성생명전에서 양팀간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세계-삼성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118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31%는 양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내다봤다.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4.59%로 집계됐고, 신세계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10%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생명 우세(37.26%)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신세계 우세(34.34%)예상과 5점 이내 박빙(28.41%)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0-30점대 접전(11.89%)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60-60점대 접전(23.38%)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25일 최하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김계령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발목부상을 당한 이미선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며 "올시즌 신세계는 삼성생명에 4연패를 당했지만, '김지윤-김정은-허윤자' 트리오가 살아난다면 이미선이 빠진 삼성생명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118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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