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신세계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66대63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9승7패가 된 삼성생명은 KB국민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신세계는 6승10패로 4위 KDB생명(8승7패)에 2.5게임차 뒤져 상위권과의 격차가 멀어졌다.
4쿼터 중반까지 51-58로 뒤지던 삼성생명은 로벌슨과 박정은 등의 연속 득점으로 61-6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종료 33초전 이미선이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