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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투표 시작돼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1-30 16:18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를 뽑는 투표가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모습. 스포츠조선DB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를 뽑는 팬투표가 30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이번 투표로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선정된다. 투표는 내년 1월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인삼공사)과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직팀이 홈팀 유니폼을 입고, 드림팀이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

30일부터 진행되는 팬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55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포털 네이버(www.naver.com) 또는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1인 1회로 포지션별(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베스트 5'를 지명한다. 외국인 선수는 2명까지 포함시킬 수 있고, 한 구단에 2명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9월 FIBA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선수 중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삼성 이정석을 제외한 8명의 KBL 등록선수가 모두 후보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인삼공사 오세근을 비롯해 SK 김선형, 오리온스 최진수, 전자랜드 함누리, LG 정창영, 모비스 이지원 등 6명의 신인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팬투표에서는 모비스 양동근이 1위를 차지했었다. 올스타 팬투표가 처음 시행된 2001-2002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는 9년 연속 은퇴한 이상민이 1위에 올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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