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신세계는 4승6패를 기록하며 4위 KB국민은행(5승5패)과의 격차를 1게임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22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분패했던 신세계는 이날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KDB생명은 주전 멤버를 빼고 신인 선수를 대거 투입하는 변칙전술까지 동원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신세계 강지숙이 10리바운드, 12득점으로 골밑을 지킨 가운데 김정은(2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허윤자(15득점) 등 고르게 활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