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한다."
오리온스는 이날 베스트5로 김학섭-전정규-김강선-이동준-크리스 윌리엄스를 내세웠다. 기대를 모았던 최진수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했다. 추 감독은 최진수에 대해 "아직은 조금 더 성장을 해야하는 선수"라며 "아무래도 올시즌을 뛰어봐야 한국농구에 적응을 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추 감독이 주목하는 부분은 포스트업 능력을 기르는 것. 최진수는 미국에서 슈터로 활동해 현재는 외곽 플레이를 주로하고 있지만 2m2에 달하는 큰 키를 갖고 있는 만큼 추 감독은 내외곽에서 최진수가 활약해주기를 기대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