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NBA 출신 로드니 화이트 영입

인삼공사가 NBA 출신의 로드니 화이트(2m7)를 올시즌 용병으로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2001년 NBA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했던 화이트와 연봉 35만불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살럿대 출신의 화이트는 디트로이트 입다 뒤 4시즌 동안 댄버와 골든스테이트 등을 거치며 정규리그 218경기에서 평균 7.1득점,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거쳐 2007년부터 중국리그에서 4시즌 동안 평균 29.4득점 8.7리바운드의 성적을 올렸다.

이상범 감독은 "공격력이 뛰어난데다 스피드를 겸한 선수로 보다 다양한 전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몸싸움에 능하고 골 밑 플레이가 좋은 오세근과 좋은 콤비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이트는 메일을 통해 "인삼공사의 일원으로 선택해 줘 감사하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시즌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화이트는 오는 8월 중순 입국하여 올 시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