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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치러진 올해 프로야구 첫 연습경기. 야구팬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전처럼 현장에서 이뤄진 자체 중계가 아니었다. 이날 경기는 대만 측에서 방송을 제작하고, 롯데 구단이 중계권을 구입해 방송한 것. 때문에 화질이나 중계 퀄리티 면에서도 팬들을 만족시키기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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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 관계자는 "라이브 시간내 기준 총 조회수 71.7만, 시청시간 21.8만뷰가 나왔다. 채팅은 12만9538회, 리액션은 13만3263회였다. 라이브가 끝난 뒤에도 조회가 이어지고 있어 데이터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며 자축했다. 자이언츠TV 구독자수도 4000명 가량 증가, 프로야구에 목마른 팬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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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롯데는 3대4로 1점차 분패를 당했다. 하지만 박세웅 박준우 나균안 정철원 구승민 등 주요 투수들이 140㎞대 중후반의 직구를 씩씩하게 뿌리며 좋은 컨디션을 증명했고, 황성빈 윤동희의 멀티히트 맹활약과 정보근 레이예스의 적시타가 팬들을 기쁘게 했다.
타이베이(대만)=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