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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아레나도' 양키스 역대급 GG 듀오 타진 → "엘리트글러브 동시 영입 가능"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5-01-29 12:33


'김하성+아레나도' 양키스 역대급 GG 듀오 타진 → "엘리트글러브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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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가 '2명의 엘리트 수비수' 김하성과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미국 매체가 보도했다.

'엠파이어스포츠미디어'는 29일(한국시각) '양키스는 1루와 외야에서 핵심 선수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다이아몬드 왼쪽에 구멍이 크다. DJ 르메휴와 오스왈도 카브레라 등 자체 옵션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2025년 월드시리즈를 노린다면 이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LB.com은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자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엠파이어스포츠미디어는 '게다가 양키스는 자유계약 유틸리티 내야수 김하성에게 주목하고 있다. 김하성은 내야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라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간판타자 후안 소토를 뉴욕 메츠에 빼앗겼다.

양키스는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 등 MVP 강타자를 영입해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으로 이어지는 강타선을 구축했다.

하지만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FA로 떠나는 등 내야는 여전히 불안하다.

2루와 유격수 3루수가 모두 가능한 김하성은 양키스에 매우 적합한 자원이다.

엠파이어스포츠미디어는 '양키스가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뒤 김하성과 계약한다면 내야에 엄청나게 뛰어난 수비 그룹을 보유하게 된다. 아레나도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3루 수비를 보여줬다. 김하성은 여러 포지션에서 수비를 잘해 가장 인기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라고 기대했다.


'김하성+아레나도' 양키스 역대급 GG 듀오 타진 → "엘리트글러브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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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아레나도' 양키스 역대급 GG 듀오 타진 → "엘리트글러브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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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양키스는 지난 시즌 내야수들의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 아레나도와 김하성은 모두 양키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들의 영입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엠파이어스포츠미디어는 '김하성은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유틸리티 포지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 시즌에 그는 홈런도 17개를 때렸다. 타율 2할6푼 출루율 3할5푼1리 장타율 3할9푼8리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공격력으로 특별하게 유명하지 않지만 충분히 유용한 타자이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다만 단기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엠파이어스포츠미디어는 '김하성은 2024년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그는 올 시즌 초반 결장한다. 그가 부상 이후 폼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양키스가 김하성을 영입한다면 보험을 더하는 차원에서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영입한다면 김하성과 아레나도는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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