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혜성 잡은 다저스, 바쁘다 바빠 → 스토브리그 아직 안 끝났다! 사사키 커쇼 등 대어 남아

한동훈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6 21:18


김혜성 잡은 다저스, 바쁘다 바빠 → 스토브리그 아직 안 끝났다! 사사키…
FILE-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celebrates in the locker room after their win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in Game 5 to win the baseball World Series, Thursday, Oct. 31, 2024, in New York. (AP Photo/Ashley Landis, File)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혜성 잡은 다저스, 바쁘다 바빠 → 스토브리그 아직 안 끝났다! 사사키…
26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 2루수부문 수비상 키움 김혜성이 고형욱 단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26/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혜성이 LA 다저스 입단 첫 시즌에 바로 우승 멤버에 등극할 수 있을까. 디펜딩챔피언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하고도 여전히 전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다저스는 오프시즌 아직 할 일이 남았다. 클레이튼 커쇼와 사사키 로키는 남은 과제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된 듯하지만 그렇다고 겨울에 할 일이 끝난 것이 아니다. 지난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금요일에 한국의 내야수 김혜성과 계약했다고 발표하며 바쁜 오프시즌을 이어갔다'고 조명했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은 평균 이상의 맞히기 기술을 가진 스피드 있는 수비수이다. 다저스는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과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를 영입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왕좌 사수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그렇다고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저스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처리해야 할 몇 가지 일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숙제는 바로 사사키 영입이다. 사사키는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보유한 다저스는 사사키 영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르빗슈 유가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유력 후보다. CBS스포츠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은 투수 중 세계 최고'라며 '다저스가 사사키를 영입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자동으로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 잡은 다저스, 바쁘다 바빠 → 스토브리그 아직 안 끝났다! 사사키…
26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 2루수부문 수비상 키움 김혜성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26/

김혜성 잡은 다저스, 바쁘다 바빠 → 스토브리그 아직 안 끝났다! 사사키…
CBS스포츠는 이어서 '커쇼를 잊지 마세요'라고 했다. 커쇼는 다시 FA가 됐지만 다저스 잔류가 유력하다. CBS스포츠는 '커쇼가 FA를 선언하긴 했어도 다저스를 떠날 의향이 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평생 다저스 선수라고 했다'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다저스가 불펜을 강화하고 내야 교통정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크리스 테일러, 미구엘 로하스와 함께 예비 내야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 아마도 다저스는 부상에 대비해 이들을 모두 데리고 있다가 봄이 됐을 때 트레이드 또는 방출을 결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