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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쉬운 패배, 그러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반등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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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중일호는 3만명이 넘는 대만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어렵게 싸워야 했다. 대만까지 찾아온 소수 팬들의 응원이 그나마 위안거리. 김도영은 "상대가 재미 없지 않았을까 싶더라. 응원전이 있어야 대만 선수들도 불타오를 텐데, 너무 일방적이었다. 오히려 우리가 끌어 올라 뭐라도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우리는 가장 열정적인 팬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 감동했다. 계속 이렇게 응원해주신다면 승리로 보답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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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