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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마운드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우완 강속구 투수 이민석(20)과 왼손 투수 정현수(23)를 자매구단인 일본 지바 롯데 머린스 훈련에 파견한다.
이들과 함께 구단 직원 2명(박진환, 양성제)도 함께 지바 롯데 마무리 훈련에 참석한다.
롯데 구단은 "선수단들은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직원들은 선수단 관리와 훈련 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롯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석은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올해는 팔꿈치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고 복귀해 18경기에서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6을 남겼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인 정현수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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