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고 도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배우 박상민에게 검찰이 징역 6월을 구형했다.
혐의를 인정한 박상민은 최후진술에서 "동종 죄가 있어 반성하고 다짐했다"며 "나 자신이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두 번 다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민은 지난 5월 19일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소재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귀가 전 한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든 그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박상민은 당시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민에 대한 선고공판은 11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연극 '슈만'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