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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일본 마무리캠프. 주장도 동참한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주장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채은성은 스프링캠프에서 "나는 약간 '꼰대'다. 가만히 보고 있기보다는 보이는대로 이야기해주는 편"이라며 "야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스포츠인 만큼 좋은 문화가 자리 잡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바쁜 1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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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팀이 가을야구로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화는 10월 초부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훈련을 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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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채은성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 감독의 당부도 있었지만, 올 시즌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일찌감치 운동에 동참했다. 채은성은 11월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캠프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채은성은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 대부분 간다"고 하면서도 "중요한 시기에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올해 업다운이 너무 심했다. 그걸 줄이기 위해 문제점을 찾고 보완할 생각"이라고 가을 땀방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