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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 방수포가 깔렸다. 삼성의 리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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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시작 이후에도 비가 완전히 멎지는 않았다. 빗줄기가 가늘어졌다가 다시 굵어지기를 반복했다. 양팀 타자들도 어수선한 날씨와 비로 인해 뚝 떨어진 체감 기온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감을 찾지 못했다. 5회말까지 0-0 동점. KIA가 5회말 공격까지 마치면서 일단 경기는 성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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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빗줄기가 굵어졌다. 이미 내린 비의 양을 감안했을때 심판위원들은 일단 경기를 중단시키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양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철수했다. 그리고 다시 초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오후 9시24분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