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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16일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34번째 득점을 올렸다. 2015년 에릭 테임즈가 기록한 130득점을 넘어서 역대 한 시즌 득점 2위 기록이다. 아울러 2014년 넥센 서건창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다 135득점까지 단 1득점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한, 7월 27일에는 97경기 만에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득점을 달성하며,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시즌 100득점 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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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최소 경기 30-30 달성, 월간 MVP 2회 선정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또한 김도영은 지난 16일 36호, 37호 홈런을 날리며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에 홈런 3개, 도루 1개를 남겨두고 있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총 8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1. 우승과 함께 김도영이 앞으로도 얼마나 기록을 늘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