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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
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하지만, '마그넷 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몸에 맞는 공이 압도적으로 많다.
최정은 몸에 맞는 공 348개로, 이 부문 2위 박석민(212개·은퇴)에게 136개나 앞섰다.
사사구 총 1천381개를 얻은 최정은 1천380개(볼넷 1천278개+몸에 맞는 공 102개) 양준혁(은퇴)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KBO는 최정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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