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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를 변경했다.
올해 8라운드(전체 76순위) 신인인 김민재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서 각각 1이닝 2실점 씩을 기록했다. 지난 9월1일 확대엔트리 시행과 함께 올라왔지만, 다시 하루만에 말소됐다.
롯데는 투수 현도훈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현도훈은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9회말 올라와 1이닝 동안 3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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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군과 2군을 오간 가운데 지난 8월13일 1군에 등록돼 22일 말소된 바 있다. 8월22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2이닝 2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을 한 뒤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총 19경기 나와 3승6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고, 최근 등판이었던 8월31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했다.
한편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3일에는 총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대구에서 붙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찰리 반즈(롯데)와 코너 시볼드(삼성)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창원에서 붙는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는 아리엘 후라도(키움)와 이용준(NC)을 선발로 내세웠다. 광주에서 붙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양현종(KIA)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가 나서며 대전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붙는다. 두산은 최원준,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