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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 짜릿한 승리였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이 6대6 동점이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이상규를 향해 짜릿한 환호를 보냈다. 한화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 7대6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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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이 안타로 이어진 유로결의 내야땅볼로 5대6 한점차로 추격한 한화는 1사 1,3루, 최재훈 타석에서 김택연의 폭투로 유로결이 득점해 6대6의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황준서가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상규가 마운드에 올랐고 1사 1,2루 위기에서 양석환과 김태근을 범타로 막아내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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