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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어깨 부상을 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아웃'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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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구단은 경기 후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내일 MRI 검진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 등재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일단 MRI 검사에서는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부상자 명단(IL) 등재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
MLB.com은 '파드리스 구단이 김하성의 MRI 결과를 받은 직후 실트 감독이 말하길 대체로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구단은 여전히 해당 MRI 이미지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IL 등재 여부, 휴식 기간, 치료 방법 등이 나오려면 하루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전날 김하성의 대주자로 기용된 타일러 웨이드가 이날 미네소타전 유격수로 다시 출전했다. 김하성이 없는 동안 당분간 웨이드가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하성의 부상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