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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2024 KBO리그는 빠르게 관중 몰이를 하면서 지난 7월부터 역대 관중 기록을 하나하나 제쳐왔다. 지난 7월 14일 648만명을 기록하며 2013년에 기록한 역대 10위인 644만명을 넘어섰고, 사흘 뒤인 7월 17일엔 451경기만에 654만명을 달성, 9개구단 체제 최다관중이었던 2014년의 650만명을 넘었다.
492경기를 치른 7월 28일엔 717만명을 돌파해 8개팀 체제 최다 관중기록인 2012년의 715만명을 깼다. 당시엔 532경기 동안에 모은 기록인데 올해는 단 492경기만에 넘어서면서 빠른 페이스를 과시했다.
그리고 17일 역대 2위 기록이었던 2016년의 833만명도 제치며 1위인 840만명을 눈 앞에 뒀다. 18일 경기에서 드디어 기록을 새롭게 썼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