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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화의 가을야구만 생각하고 있다."
4회 최정에게 맞은 솔로포가 옥에 티였지만, 그 외에는 SSG 타선을 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괴물같은 투구를 했다. 삼진 숫자로 모든 게 설명이 될 듯. KBO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삼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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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는 경기 후 "팀이 이겨서 좋다. 5위 SSG와의 3연전이 우리에게 빅매치인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운드에서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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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는 '정규직' 전환 후 3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직전 키움 히어로즈전은 패전 투수였지만 7이닝 2자책점으로 호투하기는 했었다. 와이즈는 "정식 건수가 돼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 난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다. 마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이다. 무조건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 어떻게든 한화가 올시즌 5강 안에 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와이스는 마지막으로 올시즌 후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건네자 "내 최종 목표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뿐이다. 그걸 이루면 그 뒤 내 개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당연히 돌아오고 싶다. 일단 팀이 가을야구에 먼저 가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