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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파죽의 연승, 이제 든든한 자원까지 돌아온다.
타선도 강화된다. 이우성은 이르면 이달 말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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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은 KIA가 자랑하는 마무리. 데뷔 2년차부터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3년 연속 20세이브 및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사상 최연소 100세이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부상 이탈 전까지 21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현재 리그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3년차 최지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류중일호의 셋업맨으로 맹활약하면서 금빛 질주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12개)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홀드(11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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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의 합류는 KIA의 후반기 선두 굳히기 행보에 큰 힘을 보탤 전망. 4월 중반부터 이어진 선발진 부상으로 피로가 누적된 불펜에 정해영-최지민의 합류로 필승조 재건이 가능해졌다. 두 선수 이탈 후 고군분투한 전상현까지 더해지면 최강 필승조가 꾸려지게 된다.
타선 역시 하위 타선 연결 고리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중심 타자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우성의 가세로 무게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