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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반등의 계기는 어렵게 찾아온다. 천신만고 끝의 전환이 전혀 다른 국면이 열리는 새 출발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실력보다 심리적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주의 시작. 홈에서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간절함이 과해 주루미스, 수비미스가 나오며 경기가 어렵게 전개됐지만 벤치와 선수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역전을 당한 뒤 눈에 불을 켜고 찬스를 만들고 해결하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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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연패를 끊은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연승과 연패는 있기 마련이다. 1승이 정말 귀중하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묵직한 한마디와 함께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는 말 해주고 싶다"고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칭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