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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방망이, 연일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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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키움전 멀티 히트로 반등 계기를 마련한 뒤 21일 한화전까지 쉬지 않고 안타를 생산해내면서 다시 3할 타율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최원준은 '커리어 하이'였던 2020시즌(타율 3할2푼6리 117안타 2홈런 35타점, OPS 0.808)보다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홈런(7개)은 이미 데뷔 후 최다를 넘어섰고, 2루타(17개)도 가장 많았던 2021시즌 기록(21개)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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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체제에 접어든 KIA. 불붙은 방망이의 힘으로 마운드 공백을 커버하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최원준은 "현재 좋은 분위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나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