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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전에 3승7패로 크게 뒤진 LG 트윈스가 타순 조정으로 반전을 노린다.
김현수는 올시즌 타율 2할8푼8리(323타수 93안타) 7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4월까지는 타율 3할2푼3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5월에 2할6푼2리로 떨어졌고, 6월에 2할7푼8리로 조금 반등했지만 7월 4경기에서 1할8푼8리(16타수 3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LG는 또 이지강을 2군으로 내리고 정지헌을 1군에 등록했다.
LG전엔 한경기에 등판했었다. 지난 6월 18일 광주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11대4의 승리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당시 5회초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5회를 마친 이후 교체됐었고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 복귀전을 가졌는데 5이닝 5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