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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최근 글러브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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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간 네일의 평균자책점은 4.40. 5월까지 1.64였던 시즌 평균자책점이 2.51까지 올라갔다. 그럼에도 이 부문 1위라는 점은 이전까지 네일의 투구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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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던 네일은 기량 뿐만 아니라 인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국내 선수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하우 전수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캠 알드레드의 적응을 돕고 있다.
변화를 위한 몸부림. 개인 뿐 아니라 선두 수성의 벼랑 끝에 선 팀의 반등과도 무관치 않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