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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 9회말 1사 만루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는 땅볼타구로 팀의 승리를 가져온 김범석이 초코과자를 들고 나타난 이지강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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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박동원 타석때 더블 스틸 작전이 나왔다. 초구부터 나온 작전에 당황한 강민호가 재빨리 3루로 공을 뿌렸으나 김대원의 손이 먼저였다. 1사 2,3루가 되자 삼성 벤치는 박동원을 또다시 고의4구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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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자신에게 오지 않아 잠시 어리둥절했던 김범석, 그에게 이지강이 먼저 다가왔다. 그의 손에는 초코로 만든 파이과자가 들려져 있었고 그 모습에 김범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홍창기와 정우영의 물세례가 이어지는 순간에도 이지강은 김범석에게 파이를 권했다. 친절하게도 껍질은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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