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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것이 '전국구 인기구단'의 브랜드 파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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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김태군은 80만9088표를 얻어 2위 박동원(LG·67만3931표)을 12만여표 차로 앞서고 있다. 1루수 이우성(74만8910표)은 안치홍(한화·66만2669표)을 8만여표 차로 앞서고 있고, 3루수 김도영(98만5119표)은 노시환(한화·65만917표)에 22만여표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유격수 박찬호(81만9480표)도 황영묵(한화·61만2752표)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대로면 2024 나눔 올스타엔 KIA 선수 10명이 출전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전망. 70%를 차지하는 팬 투표 결과가 30%의 선수단 투표에서 뒤집어지지 않는다면 KIA는 2022년 9명이었던 구단 최다 올스타전 출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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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산과 KT 위즈와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가 포함된 드림 올스타 팬 투표에선 삼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발 투수 부문에선 원태인이 93만9734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1루수 맥키넌과 2루수 류지혁, 3루수 김영웅, 유격수 이재현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명 타자 자리에선 구자욱이 1위다. 중간 투수 부문에선 김택연(두산)이 1위, 마무리 투수는 김원중(롯데)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외야수 부문에선 윤동희(롯데) 정수빈(두산) 에레디아(SSG)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