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민석(20)이 가능성을 1군 정착 가능성을 남기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민석은 올해 시작을 2군에서 했다. 구원투수로 나서다가 4월 중순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롯데가 이인복의 공백으로 5선발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이민석에게도 기회가 왔다.
|
실점은 나왔지만, 최고 시속 154㎞ 직구와 더불어 슬라이더(30개), 커브(3개), 체인지업(1개)을 섞으면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던 만큼, 2군에서 재정비를 거쳐 다시 1군에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롯데 관계자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부위가 예민한 만큼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
외야수 이원석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1할4푼3리에 그쳤고, 한승주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4.54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NC전에서 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그는 17일 삼성전에서는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LG는 내야수 송찬의와 투수 우강훈을 엔트리에서 뺐고, SSG는 투수 김주온을 말소했다. NC는 내야수 김수윤과 외야수 천재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