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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문동주는 이번 주 복귀 없다. 조동욱에게 기회 더 준다."
조동욱은 12일 문동주가 빠진 선발 자리에 긴급 투입됐다. 키움 히어로즈 상대 프로 데뷔전. 장충고, 한화 입단 동기 황준서에 이어 갑작스럽게 선발 데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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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의 장점에 대해 최 감독은 "변화구가 슬라이더, 체인지업인데 이게 플레이트 양쪽으로 빠져나가는 구종들이다. 그게 직구와 함께 제구가 됐다. 제구가 되니 포수 최재훈도 리드하기가 상당히 편했다는 얘기를 하더라. 좋은 공을 가졌는데, 그 공이 존 근처에서 형성되니 타자들을 상대하기가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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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