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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범호형, 아니 감독님이 7번을 칠 때였으니…."
양현종은 이 경기 선발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하며 개인 170승 달성 영광을 누렸다. 팀도, 본인도 다 잘 돼 기분 좋은 하루였다.
그렇다면 양현종이 보는 2017 시즌의 KIA, 그리고 올시즌 KIA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 팀이 더 강하다고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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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말대로 한국시리즈 마지막 5차전 타순을 보면 이범호 감독은 7번 3루수였다. 이명기-김주찬-버나디나-최형우-나지완-안치홍-이범호-김민식-김선빈의 타순이었다. 이명기,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 김선빈 등 30대 초중반으로 야구에 완전히 눈을 뜬 선수들의 기량이 최정점에 이른 시기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