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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부산 하늘에 롯데 자이언츠의 깃발이 휘날렸다. 4·10 총선이 열린 날, 부산 사직구장은 야구 팬들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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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 다소 부진했지만, 날씨가 차츰 따뜻해지면서 롯데의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사직구장에도 점점 매진 사례가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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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전 기준 삼성은 8위, 롯데는 9위로 순위표 아래쪽에 위치했다. 그래도 삼성이 전날까지 3연승, 롯데 역시 2연승 후 1패를 기록하는 등 양팀 모두 기세가 좋은 점도 이날의 매진에 공헌한 모양새다.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가 기대 이상의 복덩이 역할을 해주는 만큼, 외국인 투수 반즈와 윌커슨이 좀더 안정감을 갖춘다면 롯데는 힘이 더 붙을 전망. 이날 윌커슨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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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