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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겨우 20개의 안타를 친 2000년생의 신인선수에게 보스턴 레드삭스가 670억원의 거액을 투자한다.
28경기에 출전한 라파엘라는 타율 2할4푼1리(83타수 20안타) 2홈런 5타점 4볼넷 28삼진을 기록했다. 3개의 도루와 1개의 도루 실패도 있었다. 출루율은 0.281, 장타율 0.386으로 OPS는 0.667에 머물렀다.
빅리그에 올라온 젊은 선수로서 평범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출루율 0.319, 장타율 0.508로 OPS는 0.827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보스턴의 주전 중견수가 된 라파엘라는 개막 이후 10경기서 타율 2할3푼3리(30타수 7안타) 0홈런, 5타점을 기록 중. 볼넷 2개를 얻는 동안 9개의 삼진을 당했다. 출루율은 0.286, 장타율 0.400으로 OPS가 0.686이다.
수비가 좋다는 평가. 특히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서 5-4로 앞선 연장 11회말 1사 2루서 셰아 랭겔리어스의 타구를 담장 앞에서 점프해 걷어낸 수비는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 수비로 2아웃을 만든 보스턴은 로렌스 버틀러를 삼진으로 잡고 5대4로 승리했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타격 성적은 아직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 트리플A 48경기에서는 타율 3할1푼2리(199타수 62안타) 14홈런, 42타점을 기록했었다.
잠재력을 확인한 보스턴은 그에게 8년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