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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캘리포니아 입성!
이날 경기는 개막을 앞두고 실전 점검을 위해 열린 경기로, 시범경기 결과에는 합산되지 않는다. 이정후는 23일 애리조나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시카고 컵스전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시범경기 타율을 4할1푼4리까지 끌어올렸었다. 햄스트링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첫 타석은 좋지 않았다. 1회 새크라멘토 우완 메이슨 블랙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블랙은 샌프란시스코 유망주로 마이너리그 2시즌 통산 10승1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인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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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발을 들인 이정후는 이제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마지막 2번의 시범경기를 치르고 대망의 개막전에 나서게 된다. 26일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경기, 그리고 27일은 홈 오라클파크에서 오클랜드를 상대한다. 새 홈구장 실전을 통해 적응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전망.
그리고 이정후는 29일 샌디에이고로 떠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소속팀으로 이미 서울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치렀다. 결과는 1승1패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