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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데뷔전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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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박찬호가 친 뜬공을 도슨이 놓치면서 2루타가 되는 행운을 안은 KIA는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동점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후라도의 폭투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이우성의 안타에 이어 더블 스틸 성공으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황대인의 땅볼 때 김선빈이 홈을 밟았고, 키움 최주환의 실책성 플레이 때 이우성까지 홈인해 5-2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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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2만500석의 관중석이 모두 채워져 만원관중을 달성했다. KIA 만원관중을 달성한 것은 이 감독의 현역 은퇴식 때인 2019년 7월 13일 한화전 이후 4년 5개월여 만이다. 개막전 매진 역시 2019년 3월 23일 LG전 이후 꼬박 5년 만이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