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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피치클락 무섭네.
이날 난타전이 벌어져 보가츠는 8회초 6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1B2S 상황서 갑자기 앤디 플레쳐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왼 손목을 가리켰다. 피치클락 위반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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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전에서는 투수들이 피치클락을 위반한 사례는 나왔다. 하지만 타자가 적발을 당한 건 2경기 중 보가츠가 처음이었다. 그냥 스트라이크가 늘어난 게 아니고, 자동 삼진을 당해버리니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KBO리그도 내년부터 피치클락을 실시한다. 자동 삼진이 나올 수 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