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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나보다 우리 선수들이 (오타니를)먼저 보다니…"
올해는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오타니의 다저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다. KBO는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외에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 코리아'로 이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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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은 '현대 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오타니를 비롯한 메이저리거들을 보고싶은 마음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나도 실제로 본적이 없다. 사진밖에 못봤다. 마음 같아선 나도 보러가고 싶다"는 속내도 더했다.
"어제 단체로 인사를 왔더라. '좋은 경험 해라', '부상 조심해라', '잘하고 와라' 하고 보냈다. 나도 못본 선수를 우리 선수들이 먼저 가서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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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리즈에서 직접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도 "오타니는 만화 캐릭터 같은 선수다. 사인받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