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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정규시즌 개막도 하기전에 부상 암초를 만났다. 김민석에 이어 한동희마저 복사근 파열로 이탈했다.
오는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결정돼있음에도 한동희를 주전 3루수로 내정했던 사령탑 입장에선 청천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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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가 빠진 자리는 어떻게 될까. 김태형 감독은 "결국 노진혁과 박승욱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 아니겠나. 이학주가 3루 훈련을 계속 했다. 김민성 박승욱 이학주를 일단 상황에 따라 3루에 써볼 생각이다. 박승욱을 유격수, 노진혁을 3루에 쓰는 것도 고민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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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수비 훈련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파열이란 진단이 나왔다. 4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 한동희와 마찬가지로 시범경기 전체 결장은 물론 개막전 포함 정규시즌 초반 일정도 빠지게 됐다. 김민석의 빈 자리는 고승민이 대신할 전망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