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월부터 투구 연습을 다시 시작한다."
그사이 FA 자격을 취득한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이 결정됐다. 다저스도 그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충분히 확인을 한 후 계약을 진행했다. 10년 총액 7억달러(약 9331억원).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 금액의 계약이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은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고, 2025시즌부터 투타겸업을 복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다저스의 정규 시즌 개막전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위해 페이스를 맞춰왔다.
투수로서의 복귀 플랜도 밝혔다. 오타니는 "투구쪽은 신중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달 정도 후에 투구 연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금은 일단 생각하지 않고 배팅만 생각하고 있다. 다치지 않고 시즌을 뛸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잘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