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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연차가 쌓일수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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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적은 여러 성과로 연결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출전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노시환은 "좋은 경험을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고 돌아보면서도 "그런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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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노시환이 원하는 건 따로 있다. 2018년 이후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한 독수리의 비상이다. 노시환은 "개인적인 목표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그저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내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소망"이라고 했다. 그는 "그간 함께 고생해 온 선배들, 젊은 동료들과 함께 더 높은 무대에 서서 함께 팬들의 함성을 느껴보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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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