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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이마나가는 지난해 11월 28일 30개 전구단에 포스팅 공시된 지 43일 만에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포스팅 협상 마감일인 12일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한 것이다.
이마나가는 전날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이날 상황이 급반전됐다.
이마나가가 선택할 최종 후보 5구단 중 컵스와 보스턴이 막판 경쟁을 벌이는 상황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다. 결국 이마나가의 선택은 컵스였다.
이마나가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8년 통산 165경기에서 1002⅔이닝을 투구해 64승50패, 평균자책점 3.18, 1021탈삼진, WHIP 1.1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2경기에 선발등판해 148이닝을 던져 7승4패, 평균자책점 2.80, 174탈삼진, WHIP 1.05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