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현역 포수였고 배터리 코치 출신으로 포수 전문가인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의 선택은 정상호 코치였다.
김태형 감독과 정상호 코치는 인연이 깊다. 김태형 감독이 SK 와이번스 2군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당시, 정상호는 주전 포수 중 한명이었다. 이후 감독과 선수로도 한솥밥을 먹었다. 김태형 감독이 두산 사령탑을 맡았던 2020시즌을 앞두고 두산이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포수 정상호를 영입하면서 한 시즌간 함께 했다.
정상호는 이후 다시 친정팀 SSG로 이적해 2021시즌이 끝난 후 은퇴했고, 2022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SSG 랜더스 2군 재활코치를 거쳐 지난해부터 1군 배터리코치로 포수들을 지도했다. 올 시즌도 1군 배터리코치로 시작해 지난 7월 2군 배터리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