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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KT 위즈 간의 더블헤더 2차전 정상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펼쳐진 더블헤더 1차전이 KIA의 10대2 승리로 끝난 가운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30분 뒤인 오후 6시37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개시 15분여를 앞두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홈팀 KT 측이 급히 방수포를 깔았으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면서 1, 3루측 더그아웃 부근엔 삽시간에 물웅덩이가 만들어졌다. 비가 그치더라도 정비를 위해 정상 개최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
KIA는 더블헤더 2차전에 마리오 산체스, KT는 이선우를 선발 예고한 상태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