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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는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로 떨어졌다. 다만 출루율은 0.368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골랐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후안 소토가 우전 안타를 쳤다. 1사 1, 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병살 코스였지만 마차도가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3루 주자 김하성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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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땅볼 아웃됐다.
2-4로 끌려가던 밀워키는 6회말 대거 7점을 만들어 주도권을 빼앗았다. 1사 만루에서 로우디 텔레즈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의 밀어내기 볼넷, 살 프레릭과 마크 칸하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졌다.
김하성은 4-9로 뒤집힌 7회초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랐다. 무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의 연속 폭투를 틈타 2점을 만회했다.
밀워키는 7회말 곧바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해 샌디에이고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2사 3루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귀중한 2루타를 터뜨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