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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무등산 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서 선수단 기록과 연계하여 무등산 보호기금을 적립하는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 협약식'이 진행된다. 내야수 김도영이 1도루 당 20만원, 투수 윤영철이 1승 당 30만원을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 무등산국립공원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은 무등산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9월 중으로 예정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과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시타는 윤지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맡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