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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도, 4번 타자도 빠졌다.
시즌 내내 중심타자로 활약해온 채은성은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다. 2일 두산전에서 시즌 12호 1점 홈런을 때렸지만, 지난 4경기에서 15타수 2안타에 그쳤다.
4연패중인 한화는 최근 팀 타선이 바닥으로 내려갔다. 7월 29일 SSG 랜더스전부터 8월 2일 두산전까지 4경기에서 팀 타율 1할7푼7리(141타수 25안타)를 마크했다. 득점권 타율 5푼9리(34타수 2안타)에 8득점에 그쳤다.
최원호 감독은 3일 타순에 큰 변화를 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를 전진배치했다고 했다. 정은원 이도윤 김태연이 1~3번으로 나선다. 김인환이 5번,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이진영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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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올 시즌 한화에 매우 강했다.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0.39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를 상대로 김태연이 5타수 3안타, 정은원이 10타수 3안타로 좋았다. 다른 주축타자들은 고전했다. 노시환이 9타수 무안타, 김인환이 6타수 무안타, 이진영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채은성도 9타수 1안타로 별다른 활약을 못 했다.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는 이틀 연속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