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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추신수 첫 퓨처스 출전 3타수 무안타[SC퓨처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3-06-13 15:55


발목 부상 추신수 첫 퓨처스 출전 3타수 무안타[SC퓨처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SSG 추신수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5.24/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 추신수가 올시즌 처음으로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 강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회말 네번째 타석 때 대타 김건웅으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5월 12일 한화 이글스전서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을 접질러 염좌로 인해 일주일간 휴식을 하고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발목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결국 완벽한 치료를 위해 1군에서 빠졌다.

2주 넘게 치료와 재활을 한 추신수가 이제 복귀를 위한 실전에 돌입했다.

이날이 첫 퓨처스리그 출전이었다. 지난 2021년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에 나섰던 추신수는 지난해엔 한번도 2군에서 뛴 적이 없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수비 시프트로 1,2루간에 있던 유격수에게 잡혀 아웃된 추신수는 3회말 1사 2루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도 1,2루간에 있던 유격수에게 잡혀 아웃됐다. 2루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고, 2번 김건이의 2루타로 선취 득점을 했다.

3점을 뽑은 4회말 2사 1루서 나온 세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1루주자가 도루에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해 추신수에게 타점 기회가 왔으나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 6회말 교체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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